2025. 2. 24. 22:15ㆍ주식/요다다요 주식 리포트
솔라 아숙업 업스테이지 관련주, 재무 실적 지분 구조, 한국 AI 스타트업 마이크로소프트 MS와 AMD 투자 유치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AMD가 **한국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Upstage)**에 대한 대규모 투자 및 중장기 파트너십 구축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업스테이지의 기업 가치 평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국내 첫 생성형 AI 유니콘 탄생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업스테이지의 재무 실적, 지분 구조, 그리고 MS 및 AMD의 투자 유치 과정을 집중 분석해 보겠다.
업스테이지(Upstage)란?
**업스테이지(Upstage)**는 2020년 설립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으로, 대규모 언어 모델(LLM) 및 기업용 AI 솔루션 개발을 전문으로 한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다큐먼트 AI(Document AI)'**와 최근 출시한 '솔라(Solar)' LLM이 있다. 특히 솔라를 기반으로 금융, 법률, 온디바이스 AI 등 다양한 산업에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동남아시아 선도 통신사와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AI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3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추가 논의 중이며,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MS와 AMD의 업스테이지 투자 배경
마이크로소프트(MS)와 AMD는 업스테이지의 생성형 AI 기술력과 솔라 LLM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며, 1억 달러 이상의 대규모 투자 유치를 논의하고 있다.
- MS는 오픈AI의 최대 주주로서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으며, 최근 KT 및 국내 AI 스타트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 AMD는 AI 칩 시장에서 NVIDIA와 경쟁 중이며, 생성형 AI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AI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투자가 성사되면, 업스테이지는 8~9억 달러(약 1조 원) 수준의 기업가치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업스테이지가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 유니콘 기업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업스테이지의 재무 실적 및 지분 구조
1. 최근 투자 유치 내역
업스테이지는 2021년 시리즈 A 투자에서 316억 원을 조달하였으며, 2024년 시리즈 B 투자에서 1200억 원 규모의 펀딩을 마무리했다.
- 2023년: 10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진행
- 2024년: 목표보다 200억 원을 초과하여 12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 기업가치가 1000억 원 → 3500억 원 수준으로 상승
2. 업스테이지 주요 투자자 및 지분 구조
업스테이지의 주요 투자자、 지분구조로는 국내외 **벤처캐피털(VC) 및 전략적 투자자(SI)**가 포함되어 있다.
- 국내 투자자: SK네트웍스, KT, 한국산업은행,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 컴퍼니케이, 프리미어파트너스
- 해외 투자자: 마이크로소프트(MS), AMD, 다수의 해외 벤처캐피털(VC)
업스테이지의 재무 실적
업스테이지 관련주 및 주가 영향
업스테이지의 투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1. 투자 기대감으로 급등한 관련주
- 스톤브릿지벤처스(330730): +9.97%
- 컴퍼니케이(307930): +9.91%
- SK네트웍스(001740): +9.96%
- KTcs(058850): +6.71%
-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 +6.59%
- 아이스크림에듀(289010): +5.51%
- KTis(058860): +4.70%
- 폴라리스오피스(041020): +3.82%
2. 관련주 주가 상승 요인
- MS·AMD의 대규모 투자 유치 기대감
- 업스테이지의 글로벌 AI 시장 진출 확대
- 국내 AI 스타트업 중 최초로 유니콘 기업 등극 가능성
특히 **컴퍼니케이(307930)**는 업스테이지의 시리즈A 투자에 100억 원을 투자한 벤처캐피털로, 최근 주가가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이는 인공지능 특화기업 '업스테이지' 관련주로 부각 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는 자신의 소셜 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전날 저커버그와 만나 메타의 LLM '라마'에 관한 국내 AI 기업들의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메타의 오픈소스 LLM인 라마를 활용해 글로벌 생성 AI 공유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서 매개변수 72B(720억개) 모델 파인튜닝(미세조정) 성능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LLM '솔라'를 통해 글로벌 생상 AI 사업을 전개 중이다.
김 대표는 메타에 라마가 영어 외에 현지(로컬) 언어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제안했다. 그는 "메타 레지던시(가칭) 같은 협업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나라별로 한 팀을 선발해 라마-3 출시에 앞서 현지 언어를 잘하도록 LLM을 같이 만들 필요성이 있다"고 메타 측에 말했다. 이때 한국 측 대표로 업스테이지를 뽑아 달라는 말도 덧붙였다.
컴퍼니케이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금융을 제공하는 벤처캐피탈(VC)로 벤처투자조합 등 조합결성을 통한 창업초기 기업 투자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컴퍼니케이는 오는 7월 차세대 LLM '라마-3' 공개를 앞두고 있다. 컴퍼니케이는 업스테이지의 시리즈A 투자를 통해 100억원 규모로 지분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오픈AI의 최대주주인 MS와 글로벌 중앙처리장치(CPU) 제조사 AMD가 생성형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를 대상으로 투자 및 중장기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메타가 AI칩 설계 스타트업 퓨리오사AI 인수에 나선데 이어 또 다른 글로벌 빅테크가 한국 AI 스타트업에 러브콜을 보낸 것이다. 한국 AI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만한 기술력과 인재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시장 확장을 모색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24일 정보기술(IT)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업스테이지는 MS와 AMD 등으로부터 조만간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해당 빅테크들과 재무적투자자(FI)들이 함께 투자하는 전체 금액은 약 1억 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MS와 AMD는 올해 초부터 업스테이지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를 검토해 왔으며, 투자 금액과 기업가치 측면에서 상당한 합의점을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빅테크들은 투자뿐 아니라 향후 업스테이지와의 사업적 협력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 다수의 해외 대형 벤처캐피털(VC)도 빅테크들과 함께 공동 투자자로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목할 점은 이번 투자 유치에서 평가된 업스테이지의 기업가치다. 업스테이지는 한국 시장에서 약 140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는데, 지난해 상반기 기준 약 4000억 원 수준의 기업가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해외 투자 유치에서는 약 8억~9억 달러 규모 기업가치가 거론되는데, 성사될 경우 국내 첫 생성형 AI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비상장사)이 탄생하게 된다. 업스테이지의 국내 투자자로는 SK네트웍스, KT(030200), 한국산업은행, SBVA(옛 소프트뱅크벤처스), 컴퍼니케이(307930), 프리미어파트너스 등이 있다. 이에 대해 업스테이지 관계자는 "투자 유치와 관련해 아직 확정된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업스테이지는 솔라 LLM을 중심으로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MS 및 AMD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가 성사된다면, 업스테이지는 국내 최초 생성형 AI 유니콘 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며, 국내 AI 관련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SK네트웍스, 컴퍼니케이, 스톤브릿지벤처스 등의 관련주들도 투자 기대감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 업스테이지의 AI 기술 발전과 글로벌 시장 확장에 주목해야 하며, 관련 투자자와 시장 동향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솔라 아숙업 업스테이지 관련주, 재무 실적 지분 구조, 한국 AI 스타트업 마이크로소프트 MS와 AMD 투자 유치